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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은 청명한 가을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다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기온 대부분 20도 안팎을 보이고 있지만, 오늘 맑은 하늘에 햇볕이 가득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 29도, 대구는 31도까지 올라 여름처럼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기온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다소 지나는 가운데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특히, 거창과 철원, 천안 등의 지역에는 안개가 매우 짙게 끼어있는데요. 해가 뜨고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옅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한편, 18호 태풍 마니는 앞으로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9도 등으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겠습니다.

 

남부지방 한낮에 광주와 부산 30도, 대구는 31도까지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강원영동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서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 속초, 강릉 28도, 울진 27도로 예상됩니다.

 

물결은 오후에 점차 높게 일겠는데요. 제주도남쪽먼바다에 2~4m, 동해먼바다에 최고 3m로 일겠고요. 그 밖의 해상은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예보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