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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름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무력감과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피서지에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가 지쳐 있기 때문인데요. 휴가 후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오늘 날씨와 뷰티 시간에서는 휴가 후 피부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휴가철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자외선입니다. 일년 중 가장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이기도 하고, 각종 야외활동으로 인해 피부가 많이 상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등에서 자극을 받으면 멜라닌색소의 분비가 왕성해져서 주근깨와 기미, 잡티가 많이 생기며 콜라겐 분해 효소도 증가해 탄력이 많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단시간에 급격히 상한 피부를 되돌리기 위해서 세 가지 단계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방법입니다. 우선 상처 입은 피부를 치료하고 진정시켜주어야 하는데요. 보습크림을 먼저 바르고 진정에 좋은 감자나 오이팩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두 번째는 보습 관리인데요. 피부가 진정되었다면 수분을 풍부하게 만들어 재생에 힘을 써야 합니다. 수분 세럼과 크림을 발라두고, 마스크 팩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피부가 생기와 건강을 되찾았다면 화이트닝을 통해서 밝고 환한 피부로 만들어야 합니다. 피부미백성분이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되 이 시기에는 무기질이 풍부한 수박, 참외, 토마토, 자두 등의 제첩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또한 천연팩으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데요. 바나나, 오트밀, 보리, 녹두가 있습니다. 바나나는 칙칙한 피부톤을 예방하고 미백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피부트러블도 막아주고 주름과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오트밀은 피부각질과 피지를 제거해주고 보습에 효과적이구요. 보리는 붉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녹두는 피부노폐물과 진정 그리고 천연팩 양성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재료입니다.

 

휴가 후 꼼꼼한 피부 관리를 통해 피부에 휴식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피부 관리법 잘 활용 하시고 건강하고 예쁜 피부 만드시길 바랍니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