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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정말 더우셨죠? 대구와 강릉의 기온이 34도를 넘어섰고요. 서울의 기온도 31.3도까지 올라 한낮 야외활동이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5일)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대구 34도, 강릉 33도로 예상되고요. 영남과 강원동해안에는 폭염특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광주와 서울 31도로 예상돼 외출하실 때는 시원한 물과 부채 등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기에 접이식 우산까지 준비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은데요. 내일도 저녁까지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모습이고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 오는 곳이 있습니다만, 밤부터는 점차 약화되겠습니다.

 

내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요. 상층에 찬 공기가 남하한 가운데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겠습니다. 한편, 전남과 제주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저녁까지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대전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전남과 제주도는 비가 내린 뒤 오후에 점차 개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31도, 대구 34도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 대체로 맑겠고요. 낮 기온 속초 32도, 강릉 33도가 되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모레 화요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고요. 입추 절기인 수요일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겠는데요. 더위의 기세는 나날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