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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 살펴보시면 서울 262.5mm의 비가 왔고요. 양평 271.5mm를 비롯해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250mm이상의 폭우가 내린 곳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에 30~7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강원영동과 충청에는 20~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한편 낮부터 저녁사이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5~3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이 돼서야 비는 점차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밤에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겠고요.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해상에 비가 오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제주북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전해상과 서해먼바다에서 최고 4m로 일겠고요. 제주도전해상은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먼바다는 계속해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화요일은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는 데다 중국 대륙에 상륙한 태풍 솔릭이 남긴 수증기로 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에는 중북부지방엔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최고 300mm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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