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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본격적인 긴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새벽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동반되겠고, 장마전선이 위아래 이동하면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집중되는 시간을 보시면, 서울 경기와 강원은 내일부터 모레 낮까지 집중되다가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남부는 내일 오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충청을 포함해 내일밤부터 목요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전남과 경남, 제주는 장마전선이 내려가는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집중될 것으로 보인데요.

 

이번 장마는 시간대는 다르지만 강수량은 큰차이는 없습니다. 대부분지방 80~120,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전남과 영남은 최고 120, 동해안과 제주도는 3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서해북부해상에서 활성화 되는 장마전선은 전국에 영향을 주다 점차 내려가면서 중부지방은 수요일 오후부턴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지역별 자세한 내일 날씨 나절예보로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장맛비는 새벽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때문에 일교차가 거의 없겠구요. 남부지방은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기온 광주 전주 27도, 대구 28도로 더위가 꺽이겠습니다. 동해안 낮나절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고, 속초 21~26도, 울진 20~25도 분포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낮부터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중부지방 수요일 낮부터 목요일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등 이번장마는 지역별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지만 전국적으로 7월 중순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니까 비 피해없게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