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영상보시면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특히 경북내륙과 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청주에는 143mm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 문경 139mm, 보령도 137mm의 비가 왔습니다.
현재까지도 경북 북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도 남쪽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경북북부는 최고 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전라도와 경북남부, 경남은 30~70, 많은 곳은 100mm이상의 비가 오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최고 250mm이상의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반면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5mm내외의 적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이 자정전후에 그치기 시작해, 남해안을 제외한 충청이남지방은 내일 낮에 그치겠고요. 남해안 지방은 내일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장마전선이 머무르면서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중북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남해안에 위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요. 그 밖의 충청이남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중북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충청도는 낮동안 비가 그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를 보이겠습니다.
남해안을 제외한 충청이남지방은 내일 낮 동안 비가 그치겠고요. 남해안지방은 내일 저녁까지, 제주도는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 27도, 부산 26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울릉도와 백령도에 내리는 비는 아침나절에 그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강릉 26도, 울진 23도가 예상됩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