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를 앞두고, 내일 중부지방은 두터운 구름으로 인해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25도, 인천 23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특히 영남 일부 지역은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는 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높아 덥겠으니까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인 내일부터는 장마가 오는데요. 밤늦게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방부터 시작되겠습니다. 그 밖의 중북부지방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늦은 밤부터 시작돼, 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수요일에는 중부지방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비가 그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수요일도 계속해서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구름 많은 모습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다만 중북부지방은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방은 밤늦게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저녁나절부터 흐려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8도, 대구 33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구름 많다가 저녁나절부터 흐려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속초 28도, 울진 27도가 예상됩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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