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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비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강원영동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강원영동도 늦은밤에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밤새 이어지겠고 전남과 경남은 내일 낮동안, 서울과 서해안은 저녁에, 그밖의 지역은 밤에는 대부분 다 그치겠습니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때까지 서울 경기 충남과 강원영서가 10~20mm, 그 밖의 전국이 5~1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겠구요. 제3호 태풍 야기는 일본남쪽해상으로 이동한 후 약화 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는 나절예보로 알아보겠습니다.

 

중부지방 저녁나절 비가 그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인천 수원 23도에 머물러 종일 선선하겠구요. 전남과 경남은 낮동안 그치겠지만, 경북은 늦은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낮기온 광주 부산 25도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속초 17~20도, 울진 17~22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오다 그치겠고, 주후반부터는 다시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