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시원한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혀주겠습니다.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해안, 늦은 오후에서 저녁 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까지, 밤에는 강원과 영남으로도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는 모레까지 쭉 이어지겠습니다.
모레 저녁 서쪽 지방부터 그치면서 서울 기준 저녁 6시, 밤에는 모두 그치겠는데요. 그때까지 서울경기와 충남, 영남에는 20~40mm, 그 밖의 전국으로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중부는 맑지만, 남부지방으로 구름 많고 제주도는 약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5도와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 저녁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한편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는 토요일 저녁 발생한 제3호 태풍 야기가 북북동진하고 있는데요. 일본남해상으로 이동한 후 약화 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는 나절예보로 알아보겠습니다.
중부지방 퇴근길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낮기온 서울 수원 춘천 25도로 선선하겠구요. 제주도 아침부터 남해안 오후 중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낮기온 광주 전주 28도 예상되구요. 동해안은 밤에 비가 시작되겠고, 속초 16~20도, 울진 15~20도 분포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전해상에서도 비가 내리겠고, 물결은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모레 저녁 다 그치겠지만 동쪽지방은 목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주후반에는 다시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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