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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춥습니다. 전국 대부분지방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7도, 대구는 11도로 오늘은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는데요.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겠습니다.

 

한파는 설 연휴기간에도 이어지겠습니다. 설날 당일 아침 서울은 영하 7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겠고요. 중부지방은 설날 새벽에서 오전사이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성묫길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구름영상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지만,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수원은 영하 7도가 되겠습니다.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1cm 내외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영하 2도, 부산은 2도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울릉도 독도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강릉과 울진 영하 1도에 머물겠습니다.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은 최고 5.0m까지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와 남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눈비소식이 있습니다. 또한 추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yeji@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