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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등 중북부 지방으로 강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아 그대로 쌓이고 있는데요. 이번 눈은 중북부 지방에 집중되면서 서울 경기 강원영서 내륙으로 최고 15cm, 산간지역으로는 20cm이상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때문에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황인데요. 그밖의 지역은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겠고, 전남과 경남 제주에서는 비로 내리겠습니다. 눈과 비는 내일 아침에 중서부지방을 시작으로 오전 중 다 그치겠지만, 내린 눈과 비가 얼어 출근길 혼잡이 예상되니 서둘러 나오셔야겠습니다.

 

눈소식으로 시작한 이번주,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폭설과 혹한이 예보돼 있는데요. 화요일 오후부터 수요일 오후까지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겠고, 특히 동해안지방에서는 최고 80cm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목요일부터는 -10도 이하의 한파가 몰아치겠는데요. 설연휴인 월요일까지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 추위에 대한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등 중북부지방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서부지방부터 개겠습니다. 아침기온 서울 춘천 -2~3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오전 중 눈과 비가 그치겠고, 낮기온 광주 대구 8도, 부산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도 아침나절 눈이 그치겠고, 강릉 1~10도, 울진 2~9도 분포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화요일 낮 제주도와 전남에서 시작된 비는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수요일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이후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설연휴까지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