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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눈비는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은 비가 모두 그친 상태인데요.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강원산간과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간을 중심으로는 눈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산간에는 이미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이 지역으로는 앞으로 최고 1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지방은 3~8cm, 그 밖의 경북내륙지방에는 1~3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눈비는 오전에 경북내륙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지방은 늦은 오후에서 밤 사이점차 그치겠습니다. 밤사이 도로가 결빙되면서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22일)은 동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인천, 수원 5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대체로 구름많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6도, 부산은 9도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은 밤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속초 3도, 강릉 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눈비가 그친 뒤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다만, 모레 목요일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 눈이 내린 뒤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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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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