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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근한 주말이었습니다. 오늘(12일) 한낮에 서울은 4.2℃, 대전은 6.6℃로 어제보다 3℃~5℃ 가량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내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내일 아침 서해상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일찍 운전하신다면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안개가 걷힌 뒤 낮 동안에는 전국에 구름만 많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오후 중반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5~10mm가량의 비가 내리다가 늦은 밤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해안과 내륙지방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북동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낮 나절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 인천과 수원 4℃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 광주와 전주 6℃로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속초 6℃, 강릉 7℃로 예상됩니다.

 

남해상에서는 차차 흐려져 오후에 비가 오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수요일 중부지방에 눈이 조금내린 뒤 다시 영하 10℃ 안팎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yeji@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