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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 -5도, 대구 영상1도 등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는데요, 찬바람이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또,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1cm안팎의 눈이 조금 예상됩니다.
점심시간대 서울은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요, 기온은 -7도에서 -5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이처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 몸을 녹여줄 수 있는 뜨끈한 국물이 절로 떠오르는데요, 그래서 오늘 맛있는 날씨에서는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일품인 감자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감자탕은 돼지등뼈와 함께 감자,우거지,들깨 등 다양한 양념을 넣고 끓인 탕을 말하는데요, 푹 끓인 돼지 등뼈 사이에는 먹음직한 살코기가 있고, 국물은 깊고 구수한 맛이 납니다. ‘감자탕’이란 이름은 돼지 등뼈에 든 척수를 ‘감자’라 부르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과, 돼지 등뼈를 부위별로 나눌 때 감자뼈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넣어 끓였다고 해서 감자탕’이라 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 돼지등뼈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B1 등이 포함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도 좋고, 노인들의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술과 담배를 해독할 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와 빈혈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오늘은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일품인 감자탕으로 추운 몸을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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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