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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한낮에는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중부지방도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내일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면서 비교적 활동하시기 좋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은 -7℃, 한낮에는 0℃로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수요일 아침에는 -11℃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5℃에 머물면서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도 문제지만 건조한 날씨도 문제입니다. 강원영동과 영남지방, 전남일부지방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영남일부지방에 건조주의보가 확대 발표 됐는데요. 건조한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화재예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지만 중북부지방은 높은 구름이 많은 모습입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중북부지방의 많은 구름은 내일 새벽사이 빠져나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춘천 0℃, 수원은 1℃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제주도는 종일 구름 많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5℃, 전주 4℃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저녁나절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속초 4℃, 강릉은 5℃로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반짝추위가 지난 뒤 이번 주말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해 바깥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중부지방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yeji@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