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눈은 내일(30일·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17시) 서해5도,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서해안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팀은 "눈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 중북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아침에는 모두 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일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눈구름이 생성되면서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밤부터 다시 눈이 오겠고, 이는 모레(31일·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북부와 제주산간이 3~8cm, 산간은 10cm이상, 경북남부와 경상남도 1~3cm이다.
한편 내일부터는 한파가 시작되겠다. 내일 서울 최저기온 -10도, 최고기온 -7도로 오늘보다 8도가량 뚝 떨어지겠다. 월요일(31일) 아침에는 -14도까지 내려가면서 다음주 내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마지막 해넘이는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볼 수 있겠지만, 2013년 첫 해돋이는 동해안 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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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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