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부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호남과 경남일부지역에는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호남과 경남, 경북남부지방으로는 5~10, 충청과 경북북부, 제주산간과 강원산간으로는 2~7cm의 눈이 쌓이겠고, 그 밖의 지방도 1cm 내외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비교적 기온이 높은 제주도와 남해안으로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지방은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비는 낮에 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동해안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28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 대전 2℃, 광주 5℃, 대구 1℃, 부산 7℃ 등으로 예상된다.
오늘 한반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케이웨더 예보센터 관계자는 "내일(29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다 일요일(30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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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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