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일인 내일 아침은 서울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1987년 대선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2도로 오늘보다 오르겠다. 또한 찬바람도 잦아들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투표는 낮시간대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예보팀은 "우리나라 1.5km상공의 -12도선이 오늘은 남부지방까지 내려오면서 거센 찬바람과 함께 강추위가 몰려왔지만, 내일 낮에는 한기가 북한 북부까지 올라가면서 추위가 서서히 누그러지겠다."고 전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약한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앞바다에서 1.5~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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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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