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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천 영하 20도를 밑돌았고, 수원은 45년만에 12월 상순 최저값을 기록했는데요. 낮에도 서울 -2도, 남부지방도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한편 충청이남서해안은 연일 눈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오전에 충청이남서해안, 제주도, 울릉도 독도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맑고 춥겠습니다. 서울 점심시간에는 -6~-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몸과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이때, 기운을 북돋아 주는 건 제철음식 만한 게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맛있는 날씨에서는 이맘때 먹으면 가장 맛있는 바다의 우유, 굴전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굴전은 굴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데요. 굴을 씻을 때는 무즙을 갈아 물을 넣어 세척해주면 좋습니다. 이후 소금물에 다시 세척 후 맛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 부쳐주면 되는데요.

 

굴은 아미노산과 아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고, 칼로리와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또한 구리가 함유돼있어 빈혈 예방 효과도 있는데요.

 

오늘은 바다향을 가득 품은 고소하고 담백한 굴전 드셔보시는 건 어떠세요?
그럼 날씨와 어울리는 맛있는 선택의 길잡이 맛있는 날씨는 내일 또 찾아뵙겠습니다.

황지영 기상 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