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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웨더 기상캐스터 이예지입니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상층의 한기가 남하해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중북부지방에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호남 일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대설주의보는 충남과 전북북부지방으로도 확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철원은 영하 14.9도, 서울은 영하 8.5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해안과 내륙지방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충청과 호남지방으로는 많은 눈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충청이남서해안지방에 내리는 눈은 내일까지 5~15, 많은 곳은 30cm의 눈이 쌓이겠고, 충청내륙과 호남내륙, 영남서부내륙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2~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경기남부내륙은 오늘(8일) 오후 한때 1cm미만의 적은 양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많은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남과 호남지방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 대부분지방은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오후 한때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이남서해안에는 흐리고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낮에 광주는 3도, 부산은 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강원동해안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속초 영하2도, 강릉 영하 1도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13도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또한 충청이남서해안지방은 월요일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yeji@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