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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5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민간 기상예보업체 케이웨더는 우리나라 상층에 -30℃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오는 가운데, 하층에는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눈구름을 더욱 발달시키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예보센터에 따르면 내일 아침에 중부서해안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이남서해안지방은 모레(6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에 5~15cm, 중북부산간에 20cm 이상, 강원동해안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 2~7cm,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1~5cm가 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6도, 낮 최고기온은 -1~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윤지향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