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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웨더 기상캐스터 이예지입니다. 오늘(3일) 아침 출근길에는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아침에는 괜찮지만 차차 흐려져 낮에 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는데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된 후 저녁에는 그치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저녁사이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상강수량 보시면 중부지방은 5~15mm,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은 5mm미만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요. 산간지방으로는 3~5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나 눈은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이남서해안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보시면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모습입니다. 특히 전남 순천과 경북 안동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다음은 나절예보로 알아보는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은 낮 나절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인천, 수원 5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남부지방 역시 낮 나절부터 흐려져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8도, 부산과 대구는 10도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의 낮 최고기온 속초 9도, 강릉은 10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앞바다와 동해중부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추운 날씨에 눈도 자주 내리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요일과 대설절기인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겠는데요. 특히 수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이예지 기상캐스터  yeji@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