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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북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나 눈은 오전까지 이어진 뒤 점차 그치겠습니다. 이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떨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추워지겠는데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서해5도와 서해안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점심시간대 서울은 흐린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기온은 6~8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맛이 더 좋아지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겨울철 수산물 삼치인데요. 삼치가 11월 제철 과일인 유자를 만나면 어떨까요? 오늘은 유자 향기 그윽한 ‘삼치 유자청 조림’을 소개합니다.

 

삼치는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더 맛있어지는 수산물입니다. 일본에서는 삼치를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회 중 최고로 취급할 정도인데요. 삼치는 DHA 등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동맥경화나 뇌졸중,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한편, 유자는 11월이 제철이고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인데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감기에 좋고 피로를 방지해줍니다. 삼치와 유자가 만난 삼치 유자청 조림은 삼치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인데요. 달콤한 유자청과 부드러운 삼치살이 잘 어울려 궁합이 잘 맞는 별미 요리가 됩니다.

 

제철 수산물과 제철 과일이 만난 특별한 요리. 오늘 점심은 삼치 유자청 조림 어떠세요?

 

윤지향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