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륙으로 향할 거라던 예상과 달리, 태풍 무이파의 진로가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 서해 먼 바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무이파는 현재(6일 21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 태풍은 중심기압 960hPa, 초속40m/s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크기는 중형급으로 강도가 매우 강한 태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9시 서귀포 남서쪽 약 330km부근 해상,
21시에는 목포 서남서쪽 약 36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다.
이에 따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흑산도·홍도, 제주도,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정재은 기상캐스터 37eun@onkweath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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