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4~8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또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전 해상, 남해 동부 먼 바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 특보가 점차 확대‧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해변가 피서객들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륙 지방으로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충청과 남부지방과 강원영서, 경기동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 기온 30도 이상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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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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