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더불어 날이 건조한 봄철에는 여드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여드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청결히 세안을 하는 건데요. 다만, 알칼리성이나 오일 세안제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또 모공에 잔여물을 남겨 트러블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순한 중성세안제를 사용해 주는 것이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아 좋습니다. 

또 침구류를 자주 세탁해야 하는데요. 황사와 미세먼지, 또 각종 세균과 화장품이 뭍어나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피부와 접촉하는 직물이어서 더 트러블이 나기 쉬운데요. 따라서 주 1회 세탁으로 침구류를 청결히 유지해 줘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컨디션이 안 좋을 때에는 몸에서 코티솔 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게 됩니다. 이는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 여드름을 심하게 만드는데요. 따라서 되도록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생활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 증상이 악화되는 시기인 만큼 위 예방수칙을 잘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