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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에 염증이 생기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우리 몸이 보내는 염증 신호와 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증은 2가지로 나뉘는데, 급성염증은 감염에 의해 나타나고 발적, 열감, 붓기, 통증, 기능 저하 등 다섯 가지가 대표적인 증상이고요. 만성염증은 장기가 해결되지 않는 상태로, 우울증, 류마티스 관절염,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성 치매, 암 등 다양한 중증질환의 주 원인이 됩니다. 

체내 염증 수치를 확인하려면 고강도 CRP, 혈청 아밀로이드A 검사를 하면 되는데요. 혈액 내에 염증 반응 단백질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이 암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부염, 구내염 등 반복해서 염증성 증상이 나타난다면 체내 염증 수치를 확인해 관리하는 게 좋고요. 40세 이상이면서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근경색,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1~2년에 한 번씩 검사하는 게 안전합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기오염물질, 흡연, 인공식품, 비만, 스트레스 등이 있다고 하니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