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결 정리를 위해서 토너가 미리 적셔져 나오는 '토너패드'를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이 토너패드를 사용 할 때 주의할 점은 없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토너패드는 수분 공급과 각질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패드로 얼굴을 문지르는 과정에서 자극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거친 면으로 세게  문지르면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오히려 건조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자극이 반복되면, 흔히 ‘닭살’이라 불리는 모공각화증으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은 피부를 자극하거나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됐을 때 나타나는 염증으로, 발적이나 두드러기가 나타나며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토너패드는 너무 세게 사용하거나, 자주 쓰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사용 시 패드로 얼굴을 문지르기보다는, 특별히 더 건조한 부위에 토너패드를 3~5분 정도 올려두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토너패드 사용에 주의할 점을 알아봤는데요, 피부 자극에 예민하신 분들은 토너를 손으로 바르는 게 더 적합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