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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질 거란 예보인데요. 반짝 추위가 반복되면서 제법 추운 날들이 나타날 텐데 난방기구 사용이 아무래도 늘어나게 되죠. 오늘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지 마시고 외출모드를 이용해보세요. 보일러를 끄게 되면 그만큼 떨어진 온도를 다시 높여야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외출모드로 온도를 유지하면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 배관 필터 청소를 잘해야 하는데. 온수의 흐름이 막히기 때문에 난방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보일러 배관은 3년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고, 필터는 2년에 한번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필요하지 않는 방의 보일러 밸브를 차단하면 좋은데요. 원하는 곳의 난방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 방 밸브는 최고 2개 이상 열어두어야 하고요. 동파가 예상될 때는 모든 방의 밸브를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습기, 단열용품, 커튼, 카펫, 러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이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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