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기가스는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환경을 위해 운전하면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에코 드라이브’인데요. 오늘은 환경을 생각하는 운전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차량이 무거워 지면, 연료량도 많이 소모되는데요. 연료량이 증가하면 이산화탄소 양도 증가해 연비를 떨어뜨리는 데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짐을 덜어내고, 꼭 필요한 짐만 두는 것이 에코 드라이브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운전 중 급가속이나 급감속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요. 하지만 운전 중에 정속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자동차에 정속 주행 시스템이 있다면,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도가 유지되면서, 운전의 피로도가 낮아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엔진 공회전을 최소화하는 건데요.​ 환경부에 따르면, L당 12km의 연비를 가진 승용차가 10분간 엔진을 공회전하면, 138cc의 연료를 소모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리로 환산하면 약 1.6km를 달릴 수 있는데요. 에코 드라이브를 위해 엔진 공회전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신호대기 중에 기어를 주행모드(D)에서 중립모드(N)로 전환해두는 방식 등 다양한 에코 드라이브 실천방법이 있는데요. 오늘부터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해보시면 어떨까요?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