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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조리할 때 많이 쓰이는 식재료에는 마늘과 양파, 생강 등이 있는데요. 감칠맛을 높여주지만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영양가를 더 높여주는 조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늘은 조리법에 따라 영양소가 달라지는데요. 열을 가해 익히면 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가 증가하고, 생으로 먹을 때는 알리신, 수용성 비타민 B, C 등이 풍부해 세포에 활력을 넣고, 심장 보호에 좋습니다.
다음은 양파입니다. 양파 결과 수직 방향으로 써는 게 좋은데 조직 세포가 파괴돼 영양소가 더 활성화 됩니다. 또 실온에 15~30분 정도 놔둔 뒤 조리를 하면 산소와 접촉해 유익한 효소로 변하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혈전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생강입니다. 즙이나 가루를 내어 사용하면 좋은데, 진저롤과 쇼가올은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해 수족냉증을 개선합니다. 또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등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조리법에 따라 효능이 달라진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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