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서울 곳곳은 조명으로 야경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시기인데요. 오늘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간 산책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빛섬 주변은 겨울밤에도 조명을 밝히며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반짝이는 섬과 물빛에 반사되는 조명이 어우러져 야간의 사진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가 가동되는 날에는 더욱 화려한 야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울의 겨울밤 하면 빠질 수 없는 명소, ‘남산 N서울타워’입니다. 산책로 주변엔 은은한 조명이 설치돼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정상에 도착하면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추운 겨울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청계천입니다. 겨울이 되면 청계천 주변에는 각종 조명 전시가 설치돼 걷기만 해도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근처 종각과 광교 일대 또한, 야간 조명이 화려해 도심 속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곧 찾아올 겨울밤에는 빛으로 가득한 서울의 야경으로, 연말 분위기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