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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손·발톱 주변의 거스러미가 자주 발생합니다. 무심코 뜯어내면 염증을 유발하는 ‘조갑주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갑주위염은 손·발톱 주변 피부가 세균에 감염돼 생기는 염증입니다. 거스러미를 뜯기거나 날카로운 물체로 피부가 손상될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부기·열감·통증·고름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방치하면 봉와직염 등 심각한 염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손·발톱이 변형되거나 빠지는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과 부기가 계속 악화된다면 병원 진료와 항생제·배농 치료가 필요합니다.
거스러미를 뜯는 습관을 반드시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위나 손톱깎이로 깨끗하게 제거하고 소독·보습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핸드크림을 넉넉히 바르고 10~15분 장갑을 착용하면 보습 효과가 커집니다.
손·발톱 주변 작은 상처가 큰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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