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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박유라입니다. 볕이 뜨거운 요즘 여름에 들어섬이 실감이 나는데요. 또 이번 여름은 장마가 일찍 찾아온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차량 이상 발생률이 높아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차량 점검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여름철에는 빗길 운전이 잦아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타이어 마모가 심해지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되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 마모 정도는 백 원짜리 동전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홈에 끼워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반 이상 드러난다면 교체 신호라고 합니다.  

또 더위로 인해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이때 시원하지 않다면 냉매 가스가 새거나 에어컨 벨트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크고요. 또 필터에서 걸러지지 못한 각종 세균이 뿜어져 나오면서 호흡기 및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정비소에서 에어컨을 점검하고, 필터교체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은 냉각수 보충입니다.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엔진이 많은 열을 받게 되는데요. 이때 냉각수가 부족해 열을 식히지 못하면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고, 자동차가 멈출 수 있고요.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행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년 이내에 5~6만km 정도 주행을 했다면 냉각수를 보충해줘야 합니다.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차량점검을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