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5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요즘 날이 갈수록 더위가 더해져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7월초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 29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날이 더워 다소 답답하더라도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위성영상입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이남지방은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오늘 아침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어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지겠습니다.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충남내륙과 전북북부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오전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인천과 청주가 17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낮기온 대부분 지역이 30도에 육박하며 덥겠습니다.
동해안 대체로 맑다가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한낮에 울진이 22도, 강릉은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대체로 구름 많겠고 일부지역은 밤부터 흐려지겠습니다. 한낮기온 부산 24도, 광주와 전주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을 전 해상이 0.5~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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