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K메디칼시스템과 함께하는 날씨와 건강입니다. 날은 포근하지만 아무래도 실내 활동이 꺼려지는 요즘. 등산과 같은 야외활동이 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야외활동 중 문득 찾아오는 관절의 통증 때문에 불편한 적은 없으셨나요? 50대 이후 급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크게 떨어트립니다. 오늘은 이 ‘퇴행성관절염’과 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크게 떨어트리는 퇴행성관절염이 퇴행성관절염이란 정확하게 어떤 질환인가요?
의사 : 네, 퇴행성관절염은 국소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으로 인해서 염증성 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그로 인해서 2차적인 변형이 발생해서 환자분들이 통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인데요. 이렇게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캐스터 : 네, 쉽게 말해서 관절의 노화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퇴행성관절염은 왜 발생하게 되는 건가요?
의사 : 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원발성관절염, 또 1차성관절염 그리고 2차성관절염으로 이렇게 2가지로 크게 나눠볼 수 있는데, 원발성관절염 또는 1차성관절염의 경우에는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나 성별, 유전적인 요소, 비만, 특정 관절부위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2차성관절염의 경우에는 관절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이나 질병, 기형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골절이나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에 발생되는 경우나 세균에 의한 감염, 결핵성 감염 등에 의해서 관절연골들이 파괴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캐스터 : 네, 원인에 따라서 1차성과 2차성으로 분류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네, 그렇다면 이 퇴행성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의사 : 일반적으로 환자분이 말씀하시는 자세한 병력을 바탕으로 해서 방사선 소견에서 보이는 관절의 여러 가지 변화와 퇴행성관절염의 특징적인 소견을 종합해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연골 손상의 정확한 위치와 동반 손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MRI 촬영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초기의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도해 보지만 이렇게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이미 변형이 많이 발생 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보게 되는데요. 관절 내시경을 통한 수술이나 절골술, 인공관절치환술과 같은 수술적 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캐스터 : 네,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 증상의 완화가 가능하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행이 된다면 수술적 요법이 불가피하군요.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이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의사 :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고, 특히나 체중부화가 되는 관절의 경우에는 몸무게에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무리한 동작의 반복이나 관절에 좋지 못한 운동이나 습관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캐스터 : 네, 지금까지 마디세상병원의 곽윤호원장님을 모시고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한 번 알아봤습니다. 관절의 노화를 완전히는 막을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예방은 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꾸준한 운동한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관절건강을 잘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건강 김단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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