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날씨와 생활정보에서는 여름철 더 심해지는 좁쌀여드름의 원인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피지와 땀 분비가 증가하고, 무거운 화장을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좁쌀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일단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외출이 잦은 여름철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인데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것보다는 20~30정도의 낮은 제품으로 3~4시간 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피부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평소 여드름이 반복되거나 작은 자극에도 따갑고 가려움을 느끼는 민감성 피부라면 피부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요. 평소 사용하는 크림이나 토너 등을 냉장고에 보관해뒀다가 사용할 때 잠시 꺼내 냉기를 빼고 얼굴에 열감이 생길 때 시원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기미 같은 잡티뿐 아니라 울긋불긋한 여드름 색소 자국이 고민되신다면 비타민C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재생뿐 아니라 미백효과도 있는데요. 오렌지나 딸기, 양배추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주로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염증이 없는 좁쌀여드름이라고 해서 방치하면 안 된다고 하니 숙련된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 드리고요. 높은 온습도, 강한 자외선으로 피지량이 늘고 각질이 과 형성 되지 않도록 예방해서 모두 건강한 피부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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