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박유라입니다. 연휴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잘 지키셨나요? 요즘 확진자 수가 줄면서 슬슬 개학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확정 전까지는 온라인 강의가 계속해 이어질 텐데, 온라인 강의가 코로나로부터는 안전할 수 있지만 척추 건강에는 좋지 못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척추 관절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자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허리에 힘을 주고 세워 앉으면 무조건 올바른 자세일까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 하중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물론 기댈 때는 허리와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바싹 붙이고, 허리를 꼿꼿하게 펴줘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척추가 바로 서 주변 신경의 압박이 줄어들고, 척추에서 뇌로 연결되는 혈관과 신경을 방해하지 않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앉아 있는 자세가 1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그 자체로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씩 일어나 걷거나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은데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더욱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의자에 따라 등판을 젖힐 수 있는 틸트의 기능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발이 바닥과 닿아있어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의자의 길이, 사람의 다리 길이가 달라서 높이 조절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요. 발바닥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체중이 앞으로 쏠려 자세가 기울어지고, 근육이 긴장돼 발의 혈액순환이 약 25% 정도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10cm 높이의 발 받침대를 사용해 발이 바닥에 닿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장시간 수업을 들어야하는 아이들이 꼭 지켜야 할 것 같은데요.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하니 오늘 말씀 드린 내용 꼭 숙지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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