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따뜻한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9도, 대구 7도로 시작하고 있고요. 서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속초는 17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서 서울과 속초가 21도, 대구는 26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대기의 순환도 원활해서 전국의 대기 질 비교적 양호하겠지만, 중서부와 전북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건조특보는 오늘도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는 강원산지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화재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대전이 9도, 인천 10도로 대체로 온화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청주가 25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 울진이 14도, 강릉 16도로 포근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 전주 7도, 부산은 11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 부산 21도, 광주 는 24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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