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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째,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대구, 경북에는 건조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여기에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사이 강원영동 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함께 내려진 강원영동 지역에서는 밤사이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10도, 강릉 13도, 대구 8도에서 시작해서요.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21도, 대구는 27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니까요. 큰 일교차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남해상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전에는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한때 나쁨’ 단계까지 오르며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 인천과 청주 10도를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인천 17도, 청주 25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 강릉의 아침기온 13도, 낮 기온 21도로 온화하겠고요. 울진의 낮 기온 20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아침기온 광주 8도, 부산 12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광주 24도, 부산 21도로 오늘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이하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날은 점점 더 포근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