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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고강용입니다. 모레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 주 목요일 부처님 오신 날부터 시작해서 다음 주 화요일 어린이날까지, 주말을 포함하면 최대 6일까지 쉴 수가 있는데요. 그런데 이 연휴기간 중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쉬는 분들이 있는 반면 쉬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근로자의 날에 쉬는 곳과 쉬지 않는 곳, 그리고 근로자의 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매년 5월 1일로 정해져 있는 근로자의 날, 우리나라는 과거에 이 날을 ‘노동절’이라 부르기도 했고, 3월 10일에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제정된 날로써 각국의 근로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기 위한 법정기념일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직장인들이 쉴 수 있는 날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근로자의 날에 쉬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 날은 법정공휴일이 아닌 ‘유급휴일’이기 때문에 사업주 재량 혹은 회사 내부 사정에 따라 쉬는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시군구청, 학교나 우체국, 관공서 등의 공공기관은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요. 은행의 경우 관공서 내에 소재하지 않는 은행을 제외하고는 쉰다고 합니다. 또한 병원은 병원장의 재량에 따라서 쉬는 여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또한 근로자의 날은 유급휴일이기 때문에 회사는 직원이 근무를 하지 않더라도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만약 근로자의 날에 근무를 하게 되면 기존 임금 외에 휴일 근로수당을 추가로 지급해야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