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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은 평소보다 조금 여유 있게 나오셔도 좋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낮아진데다, 어제 내린 비가 얼면서 도로가 미끄럽습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아침엔 쌀쌀함이 감돌고 있죠. 하지만 낮부터는 맑고 포근해지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과 대구 18도, 광주 16도, 강릉 14도로 어제보다 2~4도 가량 높겠습니다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동해안지역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기온 속초와 강릉 14도까지 오르겠지만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남부지방 점차 맑아지겠고요.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낮 기온은 전주와 부산 17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동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따듯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민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kminjuu76@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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