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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박유라입니다. 완연한 봄이 찾아왔지만 마음은 겨울처럼 추운데요. 코로나로 인해 무급휴직을 시행하는 사업장이 많아지고, 소득이 급격하게 줄면서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특수형태의 고용 노동자들이 가장 타격이 큰데요. 해서 정부에서 긴급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데요. 날씨와 생활정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생계를 책임지는 주요 소득자가 사망 또는 가출, 화재 등 가정 내 위기 상황이 발생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유지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발생으로 무급휴직 등 소득을 상실하는 분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지원금제도를 개정했는데요.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또는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해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 즉 예를 들어 골프장 캐디, 학습지 교사, 대리운전&택배 기사 등 특수형태 고용 노동자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75% 4인 가족 기준 월 346만원, 금융재산은 500만원 이하, 주거 지원은 700만원 이하로 국내 가구를 소득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이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하고요. 일반재산 기준, 즉 지방세법에 의한 토지, 건축물, 주택, 자동차 등을 합산한 기준으로 대도시와 중소도시는 1억8천800만원, 농어촌은 1억100만원입니다. 또 최대한 많은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재산을 산정할 때 각 도시별로 3천500만에서 6천900만원을 차감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신청 후 22일 이내 생계, 주거, 의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요. 4인 가구 기준 생계지원은 최대 6개월간 월 123만원, 의료지원은 1회당 최대 300만원, 해산비 지원금액은 70만원, 장제비는 80만원 등 교육 지원비, 동절기 연료비까지 위기 가구 상황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신청은 시군구청,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를 통해 하면 됩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렇게 서로 지원하고 도와주면 금세 이겨낼 수 있겠죠? 오늘 말씀드린 내용 잘 참고하셔서 꼭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