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K메디칼시스템과 함께하는 날씨와 건강입니다. 오늘은 서울연세병원의 조상현 원장님을 모시고 말씀을 한 번 나눠볼 텐데요. 요즘 안면외상 중 피부가 찢겨서 발생하는 얼굴 열상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 평균 6명의 환자가 개에게 물려 고통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애완견 1천만 시대인 지금 예기치 못한 사고로 발생하는 안면외상과 대처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안면외상은 말 그대로 얼굴에 상처를 입는 것을 뜻하는데요. 안면외상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의사 : 앞서 말했듯 피부가 찢겨져 상처가 나는 얼굴 열상이 대표적인 안면외상 중 하나고요. 그 밖에 교통사고나 폭력 등에 의한 얼굴뼈 골절, 안와 골절 등이 안면외상에 해당합니다. 최근에는 코뼈 골절이 환자 수로 보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캐스터 : 네, 폭력을 당하거나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혹은 개에게 물리는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서 안면부에 상처를 입는 것을 통틀어서 안면외상이라고 하는 군요. 그렇다면 이 안면외상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의사 : 안면외상은 기능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불러 올 수 있는데요.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치료받지 않으면 향후 안면의 성장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면 골절 중 턱뼈가 부러진 경우에는 치아가 맞지 않고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고요. 코뼈가 골절될 경우에는 자칫 피가 기도로 넘어갈 수 있어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캐스터 : 네, 안면외상을 제때 치료받지 못할 경우 소아는 안면장애가 발생 할 수 있고요. 성인도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고 하니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안면외상의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의사 : 얼굴 안면외상에 대한 치료는 크게 2가지로 나눠집니다. 첫 번째는 찢어진 경우 열상에 대한 것은 세심한 봉합이 필요하겠죠. 나중에 흉터를 가만을 해서 추가적으로 흉터 성형이라던지 향후에 레이저 치료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열상 다음으로 두 번째는 골절입니다. 골절의 경우에는 코뼈 골절이 가장 흔하고요. 상처를 내지 않고 수술하게 됩니다. 코 안으로 들어가는 기구가 있는데요. 코뼈를 제 자리에 넣고 약 3주정도 아물게 하는 게 좋습니다. 그 다음에 최근에 야구공에 맞는다던지 또 폭력에 의한 경우 안와골 골절이 상당히 흔한데요. 안와골 골절 같은 경우에는 크게 2가지죠. 비수술 요법과 수술 요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골절의 크기가 작은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여 자연경과를 관찰하기도하고 반면, 안구함몰, 복시 등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수술 적 요법이 진행되겠습니다.
캐스터 : 네, 요즘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서 안면외상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지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의사 : 네, 얼굴 열상의 경우 대부분 출혈이 동반이 되는데요. 다친 순간에 옆의 보호자들도 그렇고, 환자 본인들도 그렇고 굉장히 놀라게 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출혈이 멈추도록 지혈을 하는 것인데요.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열상부분을 압박해야합니다. 이때 가능한 한 맨손으로 상처부위를 만져서는 안되고요. 또 지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거즈를 떼었다 붙이는 것은 재출혈을 유도해 더 나쁜 결과를 일으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피부가 찢어진 열상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인 8시간 이내에 봉합을 해야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는데요. 응급처치로 지혈한 후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을 할 때 헬멧이나 마우스가드 같은 보호구를 착용하는 등 외상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스마트 폰을 많이 지니고 다니면서 전방주시를 하지 않는다거나 주의의 어떤 여러 변화에 대해 감지를 못하고 예기치 못하게 얼굴을 어딘가에 부딪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주의를 요합니다.
캐스터 : 네, 오늘은 서울연세병원의 조상현 원장님을 모시고 안면외상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는데요. 얼굴 열상의 경우는 골든타임이 8시간이라고 하니까요. 무엇보다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또 무엇보다 외상의 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건강의 김단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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