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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고강용입니다. 요즘 코로나 19가 좀처럼 누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많아지게 됐습니다. 따라서 TV나 스마트 폰으로 방송을 보는 시간은 더 많아졌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즘에는 SNS나 인터넷상에서 추억의 옛날 가수를 소환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노래들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노래들을 소개해드리며 옛날 가수들도 추억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언젠가 한번쯤은 돌아봐주겠죠’라는 가사로 짝사랑하는 이의 애절함, 그리고 그 간절함을 부드러운 목소리로 녹여낸 가수 팀의 ‘사랑합니다’입니다. 가수나 노래제목은 모르더라도 이 노래의 가사나 멜로디는 아마 많이들 익숙하실 텐데요. 이 노래는 무려 17년 전에 발매된 곡으로 당시 팀의 잘생긴 외모와 애절한 목소리로 인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음은 노래방에서 많은 남성들을 도전시키고, 또 좌절시켰던 더 크로스의 ‘Don't cry'입니다. 이 곡은 15년 전에 발매된 곡으로 1절과 2절 클라이맥스에 등장하는 보컬 김혁건의 고음이 유명한 곡인데요. 안타깝게도 보컬 김혁건씨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후 재활과 회복의 과정을 거쳐 재 합류해 가수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힘든 몸을 이끌고 기계를 써가며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에 발매된, 가수 씨야의 ‘사랑의 인사’입니다. 3인조 보컬그룹인 씨야는 멤버 3명의 특색 있는 음색과 가창력으로 이 노래 외에도 많은 히트 곡들이 사랑을 받았는데요. 2011년 그룹이 해체됐지만 최근 다시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그 때 그 시절, 우리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해줬던 노래와 가수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새로운 노래도 좋지만, 때로는 옛날 노래를 들어보며 우리의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해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