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내내 날이 궂은데요. 현재도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감상하기는 어렵겠는데요. 다만, 일부 남해안과 제주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 기준 월출시간은 오후 5시 32분이 되겠습니다. 본격 귀경이 시작되는 내일은 비가 오다 오전부터 오후사이 그치겠고, 대체연휴 일은 흐리다 개겠습니다. 한편,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목요일은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영동 지역은 비가 오겠습니다. 기온은 내일까지는 쌀쌀하지만 이후부터는 오름세를 보이며 선선하거나 다소 더워지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의 비의 양을 보면 영동 많은 곳에 최고 80mm 이상, 수도권과 영서, 충청은 20~50, 전라는 10~20, 경상과 제주는 5mm 내외가 되겠습니다.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가 짧을 수 있어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낮 기온 서울 18도, 대전 21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 낮에 속초와 강릉 19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낮 동안 광주 24도, 부산은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해상으로 비가 오겠고, 물결은 동해상으로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도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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