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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부 내륙지역에 내리는 소나기는 오늘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영동 일부 지역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현재 일본 오사카 북쪽 해상에 위치한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에다가 북동기류의 바람이 불면서 강원영동지역에 비가 내리는 겁니다. 제 11호 태풍 할롱은 내일 새벽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라서 강원영동지방 오늘 늦은 밤까지 최고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내일은 전국이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대전 30도, 청주 31로 3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남부지방 대체로 맑겠고요. 제주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한 낮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낮 기온 광주 31도, 대구 32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 30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낮 기온 속초 30도, 강릉 31도, 울진 29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제 11호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으로 현재 동해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동해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주의하셔야 겠는데요. 내일도 동해상으로는 비소식 있고요.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남해상의 물결도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수요일까지는 비소식 없겠는데요. 하지만 목요일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광복절인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입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