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큰 요즘, 기관지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환절기에 특히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약해져 알레르기 증상이 쉽게 나타납니다.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인데요. 특히 아침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하루의 첫 시작부터 큰 불편을 주기 마련입니다.

비염 증상 예방을 위해선 실내 공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평소 환기를 자주 해주고, 외부 먼지가 심한 날엔 환기청정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침구는 주 1~2회 이상 세탁해 집먼지진드기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외출 후엔 옷에 묻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털어내고, 샤워로 먼지를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엔 전문의 상담을 통해 항히스타민제 등 치료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비염 관리의 핵심을 “청결 유지와 면역력 강화”라고 강조하는데요,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증상도 일상 속 습관으로 완화하시길 바랍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