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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사용이 잦은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거북목 증후군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몸에서 머리가 거북이 목처럼 길게 빠져나온 자세를 빗대어 부르는 말인데요. 고령화에 따른 목 근육 약화, 목 디스크 퇴행 등이 원인이고요. 특히, 최근에는 IT 기기의 발달과 사무 인구의 증가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선 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하면 목뼈에 많은 부담을 줘 목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되고요. 증상이 만성화되면 건강한 상태로 돌리기 힘들 뿐만 아니라 심하면 디스크, 척추신경압박으로 이어져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머리를 숙이는 자세는 목에 하중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되도록 척추를 곧게 펴고, 시선을 수평으로 바라봐 주는 것이 좋고요. 한 자세를 유지하면 근육의 긴장을 높이기 때문에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북목은 일단 발생하면 쉽게 교정하기 힘든데요. 평소 올바른 자세를 취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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