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날씨에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게 됩니다. 오늘은 수면패턴에 따른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밤 11시는 최적의 수면 타이밍으로 이 시간에 잠들면 피부가 좋아지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는 최적의 시간이고, 자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충분한 보습케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대부분 5시간 이하로 수면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수면패턴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수면 시간인 분들은 보습과 피지케어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새벽에 잠들고 늦게 일어나게 되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적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피부 노화가 쉽게 오게 되는데요. 따라서 평소 항산화 효과가 좋은 비타민 C, E가 풍부한 화장품이나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암막 커튼을 이용하고, 또 수면에 들기 1시간 전 따뜻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